애플이 맥OS 15.4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메일 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개편된 메일 앱은 지난달 iOS 18.2와 함께 아이폰에 출시됐지만, 아이패드와 맥 등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메일 앱은 이메일을 AI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원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맥OS 15.4 베타는 향후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AI 기반 메일 분류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