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생일 D-1’ 호날두, 멀티골 ‘자축쇼’···ACL 알와슬전 환상 헤더골 등 폭발

2025-02-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축쇼를 펼쳤다.

알 나스르는 4일 사우다아리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대학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알와슬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1-0으로 앞선 전반 44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호날두는 팀의 세번째 골을 환상적으로 트뜨렸다. 호날두는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사디오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만 40세에도 변함없는 체공력을 자랑하며 우아하게 점프해 특유의 헤더골을 터뜨렸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ACL에서만 6골을 신고하며 요코하마의 앤더슨 로페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득점 1위는 7골을 기록 중인 광주FC의 아사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923골을 기록하며 1000골 고지를 향해서도 순항했다. 이날 경기에는 호날두의 아들이 관중석에서 응원했는데, 불혹의 아빠가 제대로 어깨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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