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어땠길래” 유방암 행사 먼저 나온 박은빈…라방 뒤늦게 화제

2025-10-16

W 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2025’ 행사 취지가 논란인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먼저 빠져나온 배우 박은빈의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화제다.

박은빈은 지난 15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포토월에 섰던 박은빈은 행사를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에서 박은빈은 “행사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좋은 구경 했다. 잘 있다가 간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다”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그래도 이렇게 더블유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매년 열었다는데 뜻깊은 취지를 가진 행사에 참석해서 좋은 구경을 하고 집에 간다”고 발언했다.

지난 200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행사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캠페인이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파티를 즐기는 등 취지와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개최됐다고 지적했다.

그 가운데 누리꾼들은 행사를 다녀온 박은빈이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 분위기를 추측하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현장 분위기가 어땠길래 박은빈 배우가 중간에 나오셨을까”, “캠페인의 취지를 직접 언급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더블유 코리아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또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표현하는 가삿말이 담긴 ‘몸매’ 공연을 선보였던 가수 박재범의 무대 영상은 조용히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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