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의원-맘모톰, 트레이닝 센터 지정·자문의 위촉 협약

2025-10-13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교수 출신 전문의 2인이 설립한 유브의원(원장 정지광, 권보라)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맘모톰(Mammotome)과 공식 트레이닝 센터 지정 및 자문의 위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모톰은 최소 침습 진공보조흡인 유방생검(VABB)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도 기업으로, 이 장비는 흉터를 최소화하여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양성 유방 질환의 외과적 수술까지 대체할 수 있어 유방암 조기 진단은 물론 양성 질환의 최소 침습 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은 맘모톰 글로벌 본사가 국내 1차 의료기관과 맺는 최초의 공식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22년 7월 개원한 유브의원은 유방외과와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협진하며 '유방암 0기 진단 프로젝트'를 목표로 선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 의원급 최초로 첨단 진단 장비인 '어펌 프론 테이블(Affirm Prone Table)'을 도입하는 등 유방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수술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목받았다.

양 기관의 인연은 지난해 2023년 맘모톰 글로벌 본사 사라 무어(Sarah Moore) 사장, 올라프 알드리히(Olaf Aldrich) 아시아 지부장, 안토니아 밀러(Antonia Miller)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진이 유브의원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유브의원의 높은 진단 정확성과 선진적인 의료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은 맘모톰 측은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공식 트레이닝 센터 지정을 결정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맘모톰 코리아의 정은영, 이정록 대표가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브의원은 맘모톰 장비를 활용하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표준화된 시술 및 진단 노하우를 전수하는 공식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유브의원의 정지광, 권보라 원장은 한국 의사 최초로 맘모톰 글로벌 본사의 공식 자문의(Medical Advisor)로 위촉되었다. 두 원장은 앞으로 맘모톰의 제품 개발 및 임상 연구에 참여하며 한국 의료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유브의원 정지광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이 1차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선례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10월에 협약을 맺게 되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유방암 0기 진단을 실현하고 모든 여성이 건강한 가슴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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