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t 대형선박 제22서경호, 조난신호 없이 연락두절·침몰 139t급 대형 선박인 제22서경호는 조난신호조차 보내지 못한 짧은 시간에 침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총 5척으로 선단을 이뤄 항해하던 제22서경호는 해경과 선단선에 구조 요청 무전 등 별다른 징후 없이 행방불명됐다.
제22서경호 규모의 선박에는 해경에 조난신호를 발신하는 기능이 탑재된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통신 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제22서경호는 VHF 교신을 통한 조난신호도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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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1,000m 금메달…첫 3관왕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김길리(성남시청·1분29초739)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23551007 ■ [아시안게임] 빙속 김민선, 하얼빈 AG 여자 500m 금빛 질주…이나현 은메달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24651007 ■ 박윤재, 로잔 발레 콩쿠르 우승…韓 무용사 새로 썼다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했다.
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프리 드 로잔) 결선 결과 1등을 차지했다.
한국인 발레리노가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1985년 발레리나 강수진, 2007년 발레리나 박세은이 우승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17452005 ■ 일주일 이어진 '입춘 한파'에 한강 결빙…관측 이래 두번째 늦어 입춘(立春)에 시작한 한파가 장장 일주일 동안 이어지면서 결국 한강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9일 올겨울(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처음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14900530 ■ 與, '조기대선' 선 긋지만…걸음 빨라진 오세훈·홍준표·한동훈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 국민의힘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오 시장은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헌 토론회를 연다.
오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회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특히 이번 토론회를 앞두고 당내 의원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여권 내에선 이를 두고 오 시장이 사실상 대선후보 경선을 염두에 두고 세력화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8044100001 ■ 이재명, 내일 국회연설서 조기대선 청사진…"회복과 성장 주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성장 전략을 주제로 교섭단체대표 연설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린 상황에서 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대표가 이번 연설을 통해 자신이 구상한 집권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의 연설 주제는 '회복과 성장'이 될 것"이라며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21200001 ■ 토지거래허가 해제 기대감에 '들썩'…대치·잠실아파트 2억 올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리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요.
호가도 몇 주 만에 최근 1억∼2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14200003 ■ "직장인 3명 중 1명은 괴롭힘 경험…절반은 참거나 모르는 척" 직장인 3명 중 1명꼴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시민단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12월 2∼11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 현황을 물었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적 있다'는 직장인은 35.9%로, 작년 1분기(30.5%)와 비교해 5.4%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04300004 ■ 이시바 "트럼프, 회담서 방위비 증액 요구 안해…北비핵화 공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에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NHK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위비 증액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없었다"며 "그것은 일본이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일본도 착실히 방위비를 늘려가고 있다"며 단순한 금액 증액보다는 이를 지역 평화와 번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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