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공동 8위

2025-10-05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가을 시리즈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 날 TOP10을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5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하루 전 공동 3위에서 3계단이 떨어졌지만 맥스 호마 에릭 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단독 선두 개릭 히고(남아공)와는 5타 차다.

올 시즌 김주형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 앞서 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TOP10에 이름을 올린 건 단 한 차례 뿐이다. 반대로 8차례나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이 86위까지 떨어지면서 PGA 투어 플레이오프 무대에도 나서지 못 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99위까지 하락했다.

지난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확보한 2년 풀시드는 올해 끝난다. 내년에도 PGA 투어 무대를 밟으려면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의 순위를 지켜야 한다.

한편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 또한 페덱스컵 랭킹을 현재 73위에서 60위 안쪽까지 끌어올려야 다음 시즌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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