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C, WC 30인 엔트리 발표…라일리는 불펜 대기

2025-10-05

이제부터 총력전이다. 정규리그 4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 나서는 3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호성, 최원태, 원태인, 이승현(우완), 이재익, 김태훈, 이승민, 양창섭, 임창민, 배찬승, 헤르손 가라비토, 아리엘 후라도, 김재윤으로 투수진을 꾸렸다. 좌완 이승현은 9월 이후 선발과 구원으로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하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포수는 강민호, 이병헌, 김재성 등 3명을 넣었고 내야수는 르윈 디아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박병호, 양도근, 외야수는 구자욱, 이성규, 김태훈, 김헌곤, 김성윤, 김지찬, 홍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은퇴 경기를 치른 오승환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승환은 지난 달 30일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로 등판했기 때문에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더는 뛸 수 없다.

NC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 임정호, 김영규, 신민혁, 김녹원, 하준영, 신영우, 손주환, 김진호, 전사민, 구창모, 배재환이 엔트리에 들어갔다. 라일리는 지난 4일 SSG 랜더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에 등판해 WC에선 선발 등판이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불펜으로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29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류진욱은 부상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NC의 포수는 김형준, 김정호 등 2명이다. 대신 내야수가 삼성보다 1명이 더 많은 8명이다. 박민우를 비롯한 서호철, 김주원, 도태훈, 맷 데이비슨, 오영수, 김휘집, 김한별이다. 외야는 천재환, 최원준, 한석현, 권희동, 박건우, 박영빈, 이우성이 맡는다.

WC 1차전은 6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4위 삼성은 1, 2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오른다. 5위 NC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 1차전 선발로 삼성은 에이스 후라도를, NC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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