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확장과 글로벌 협업 기반 점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 출범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의 7번째 세미나이자 제2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3년부터 운영 중인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은 방송영상산업의 주요 현안과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올해는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글로벌 통상, 패스트(FAST)와 광고 산업 전망, 쇼트폼 콘텐츠 산업 동향, 국내 플랫폼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개세미나의 주제는 '메이드 위드 코리아(Made with Korea)를 위한 도전과 과제'로, 방송영상업계 및 유통업계 전문가의 발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동국대학교 대우 교수이자 미디어 씨앤엑스(C&X) 대표인 조영신 박사가 맡아 2025년 방송영상산업의 성과와 산업 확장 가능성,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 전망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곽규태 교수가 나서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생태계 조성과 체계적인 진흥 정책 수립을 위한 방송영상산업의 중장기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은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용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성과 평가와 향후 정책 방향,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학계 토론자로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하고, 산업계에서는 백헌석 이엘티비·스튜디오 잔치 대표와 서윤혜 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사업본부장, 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 등이 함께해 K콘텐츠 기반의 연계 산업 확장 및 글로벌 협업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올해 방송영상산업은 K콘텐츠를 중심으로 국제 협력과 산업 융합의 기반을 넓힌 시기였다"라며 "콘진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메이드 위드 코리아' 전환을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제작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협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