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경영에 나섰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 합창단 'KE 콰이어(Choi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자선공연을 열었다. 새해를 앞두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합창을 선보였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해외에서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에서 현지 교육 여건 개선 활동을 펼쳤다.
엘피티야는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0km 떨어진 농업 도시로, 교육과 복지 기반이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은 커뮤니티 센터의 노후 시설 교체를 지원했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탄절 행사도 마련했다.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은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송년회를 열었다. 실내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진행했고, 특식과 연말 선물도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25개 사내 봉사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활동을 ESG 경영의 한 축으로 보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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