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셋째 아들과 함께 러닝에 나섰다.
5일(월) 방송된 ‘뛰어야 산다 시즌2’ 6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한국 육상계의 어벤져스인 ‘팀 코리아’와 역대급 스피드 대결을 벌이는 현장이 그려졌다. 또한, ‘같이 RUN 가치 RUN’을 주제로 한 10km 동반주를 시작하며 러닝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해 새해부터 안방에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뛰산 크루’는 정혜인 팬들이 보낸 ‘커피차’ 이벤트 덕분에 아침부터 활력을 충전했다. 커피를 마시던 중 고한민은 “최근 춘천마라톤에서 풀코스를 2시간 43분 21초로 완주하며 개인 최고 기록(PB)을 세웠다”는 근황을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훈훈함도 잠시, 션 단장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대결) 상대가 온다”고 깜짝 발표했다. 직후 ‘뛰산 크루’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육상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국가대표 스프린터 4인과 마주했다. 100m 10초 26을 기록하며 전국체전 3관왕에 오른 나마디 조엘 진을 필두로, 세계대학경기대회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정윤,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장우가 뭉친 ‘팀 코리아’는 ‘뛰산 크루’와 반갑게 인사했으며, 이후 양 팀은 자존심을 건 스피드 대결에 돌입했다.
100m 전력질주 대결에서는 출발은 같았지만 국대 선수들이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며 클래스 차이를 입증했다. 김정윤이 11초 10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조엘 진-김장우-김국영이 그 뒤를 이었다. 이영표 부단장도 12초 91로 나름 선전했으며, 그는 “조엘 진 선수! 스타트하고 나 봤어요?”라며 자신의 활약상을 칭찬해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조엘 진은 “못 봤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임세미는 “(이영표 부단장님이) 뒤에 계신데 어떻게 보냐?”고 ‘팩폭’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세단뛰기 시범에서는 김장우가 14m가 넘는 도약을 선보여 ‘뛰산 크루’를 놀라게 했다. 임수향, 임세미, 이기광도 용기를 내 도전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시도한 이영표가 정확한 스텝과 착지로 성공해 “현역 선수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장우는 “정말로 잘 뛰셨다. 몸만 봤을 땐, 세단뛰기를 잘할 수 있는 몸이 아닌데 동작이 잘 나왔다. 자세가 예쁘시다”라고 이영표를 극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번엔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로 받는 ‘어벤져스 서킷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양 팀은 허들 점프, 미니 허들, 바운딩, 썰매 끌기로 한 시간 넘게 땀을 흘렸으며,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800m 계주 대결에 나섰다. 실력 차이 때문에 ‘핸디캡’이 일부 적용된 가운데, ‘팀 코리아’는 400m씩 두 명이, ‘뛰산 크루’는 100m씩 8명이 계주를 뛰기로 했다.
팽팽한 긴장잠 속, 이영표는 초반부터 조엘 진을 앞서나갔다. 배턴을 넘겨받은 이기광은 속도를 끌어올렸고, 유선호와 임세미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팀 코리아’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주자인 김정윤은 무려 50m 차이를 순식간에 좁혔고, ‘뛰산 크루’의 마지막 주자인 양세형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전력 질주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결승전을 통과했다. 심장 쫄깃한 명승부에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VAR(비디오 판독) 결과가 발표됐다. 그런데 ‘뛰산 크루’가 2분 00초 44를 기록하며 0.12초 차이로 ‘팀 코리아’를 앞선 것으로 확인돼 현장은 난리가 났다. 안양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상 계주로 활약했다는 ‘육상인’ 이영표는 첫 승리의 기쁨에 “우리가 국가대표를 이길 줄은 진짜 몰랐다. 이제 마음 놓고 육상계를 떠나도 될 것 같다”며 돌연 은퇴(?)까지 선언했다. “40년 한을 풀었다”는 이영표의 너스레에 ‘뛰산 크루’도 다 같이 기뻐하며 첫 승리의 여운을 만끽했다.
일주일 뒤, ‘뛰산 크루’는 다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모였다. ‘2025 MBN 서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10km 동반주’에 나서는 것. 이와 관련해 ‘중계진’ 배성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같이 RUN, 가치 RUN’으로, 같이 달리며 러닝의 의미를 되새기는 10km 동반주”라고 설명했다. 직후 고한민은 연기파 배우 전배수, 양세형은 러닝 크리에이터 Zay, 임수향은 9세 러너 정시윤, 최영준은 7세 러너 정환을 자신의 짝꿍으로 소개했다. 션은 17세인 셋째 아들 하율이와 등장했는데, 하율이가 긴장한 표정을 짓자 그는 “원래 (네 자녀 중) 가장 잘 웃었는데 지금 사춘기여서”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어 “하율이가 이번이 첫 방송이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한 지는 2년째인데, 저보다 10km PB가 빠르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이때 배성재는 “평소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는데 하율이는 “밥 먹을 때 하고, 그 외엔 거의…”라며 ‘현실 부자’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영표는 ‘대동런지도’ 완주로 잘 알려진 조웅래 회장, 이기광은 “오늘을 기회로 친해지길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정혜인을 짝꿍으로 소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저승사자 룩을 커플로 선보여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했다. 임세미와 유선호는 시각장애인 러너 조은경과 3인 1조로 출전해 ‘가이드 러너’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이렇듯 특별한 짝꿍과 10km 동반주에 나서는 ‘뛰산 크루’의 다음 도전기는 12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7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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