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글로벌 사회혁신 도전…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서 ‘캠퍼스 친환경 활동 제안’한 얼슈(EarthU)팀 대상

2025-01-31

서울여자대학교 SI교육센터(센터장 배선영)는 1월 17일, 글로벌 사회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헐트프라이즈(Hult Prize)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경연하는 국제 대회이다. 온캠퍼스 프로그램은 헐트프라이즈의 첫 단계로, 각 대학 대표팀을 선발하며 우승팀은 자동으로 국가 단위 대회인 내셔널 컴퍼티션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온캠퍼스는 헐트프라이즈 코리아와 서울여대 SI교육센터가 공동 기획해 열렸으며, 서울여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헐트프라이즈 캠퍼스 디렉터 운영팀과 SI교육센터가 함께 준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경연 형식으로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 △혁신성 △팀워크 등 헐트프라이즈 재단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대상은 ‘캠퍼스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에코스텝’을 제안한 얼슈(EarthU)팀이 차지했다. 얼슈(EarthU)팀은 환경문제를 캠퍼스 캠페인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여대를 대표해 내셔널 컴퍼티션에 출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은 ‘시니어와 주니어를 연결하는 마음이 담긴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안한 디어니어(Dear Near) 팀, 우수상은 ‘AI 기반 감정 인식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무디너리(Moodinary)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얼슈팀의 하규원(디지털미디어 21학번) 학생은 “‘환경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큰 상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 헐트프라이즈 대회에 참가하며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온 캠퍼스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했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