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2025년 회원사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부금융업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지난해 한해의 우수 회원사를 표창하며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전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윤 전 장관은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전대미문의 내우외환으로 총체적 위기를 격고 있는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 위축된 대부금융업의 발전과 신뢰 회복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의 굳건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서민금융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원사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협회가 수여하는 서민금융상은 서민금융 기여도, 민원 처리, 사회공헌 활동, 교육 훈련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은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양자산관리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바로크레디트대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경영혁신상(파인엔피엘대부), 고객만족상(리드코프), 사회공헌상(아이엔비자산관리대부), 모범회원상(대한채권관리대부)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협회는 대부업 이미지 개선과 회원사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부업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