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청주지법 판사 등 역임
법무법인 대륜이 판사 출신의 박형건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를 최근 영입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 변호사는 대전지법, 청주지법 판사를 거쳐 201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번에 대륜에 합류해 평택 분사무소에 상주하며, 민 · 형사, 가사 등 다양한 송무사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변호사로서 주택단지 계약 무효확인 1심 패소 사건을 맡아 항소심에서 승소하는 등 부동산 관련 소송을 다수 수행했으며, 업무사례 중엔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조세범 처벌법 위반 사건을 맡아 유리하게 이끈 사건도 있다.
박형건 변호사는 "대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력으로 체득한 법률지식을 발휘해 변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대륜의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대륜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며 법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법관 경력 등 다양한 자격을 갖춘 박 변호사의 영입으로 의뢰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