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G<서울메디칼>, 전국 규모 1차 진료네트워크 출범

2025-04-25

일레이션 헬스와 파트너십 맺어

디지털 기술 접목, 서비스 강화

미주 한인사회 대형 독립의사네트워크(IPA)인 서울메디칼그룹(SMG)과 전자건강기록(EHR) 플랫폼 개발사 일레이션 헬스(Elation Health)가 맞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24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을 아우르는 새로운 진료 네트워크 출범을 발표했다.

SMG 소속 1차 진료 클리닉은 일레이션 헬스의 EHR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질병 내용, 처방 내역 등 건강 정보를 전산화하여 환자에게 보다 강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방대한 양의 환자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며 의료진의 업무 능률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이명선(사진) SMG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에 대해 “일레이션 헬스의 EHR은 진료 중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과 관리 기능을 통합한 혁신적 시스템”이라며, “전국 의료진에게 고품질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업계의 ‘쿼드러플 에임’을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레이션 헬스는 저명한 의료 IT 연구기관 KLAS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은 의료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EHR 및 청구 솔루션을 제공한다. 3만6000명의 임상의가 20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일레이션 헬스는 SMG의 모회사인 헬스케어 투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가 투자한 회사 중 하나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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