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출전 정지’ 징계 끝내고 보름 만에 돌아온 버틀러, 18점 활약···마이애미는 덴버에 20점차 대패

2025-01-18

마이애미 히트의 베테랑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경기에서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13-133으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20승20패로 동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이날 관심은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에게 집중됐다. 트레이드를 원한 것으로 알려진 버틀러는 지난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이 끝난 뒤 “농구를 하면서 내 기쁨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마이애미에서는 행복하지 않다는 투로 얘기했다. 이에 마이애미 구단은 버틀러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자체 징계를 내렸다.

징계를 마치고 보름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버틀러는 이날 22점·5리바운드를 기록한 타일러 히로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많은 18점을 올렸지만, 팀의 완패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마이애미를 상대로 대승을 챙긴 덴버는 25승16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를 달렸다. 니콜라 요키치가 24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시즌 1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저말 머리도 30점·8어시스트·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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