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트컴퍼니의 김태헌 대표가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30세 미만 30인’ 리스트는 기술,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과학,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차세대 리더들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김 대표는 경제 정보 전달 방식을 혁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헌 대표는 2020년에 경제 미디어 스타트업 바이트컴퍼니를 창업한 뒤,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를 통해 경제 뉴스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데일리바이트’는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특히 2030 세대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김 대표는 2023년 금융사 대상 콘텐츠 공급 솔루션인 ‘바이트 엔터프라이즈(Byte Enterprise)’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하나증권, 카카오페이 등 15개 금융사에 텍스트 기반 경제·금융 콘텐츠를 제공하며, 금융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AI 기반 종목 뉴스 요약 서비스인 ‘리틀빗(LITTLEBIT)’을 개발하여 증권사 대상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을 준비 중이다.
바이트컴퍼니는 2022년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 기반 미디어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태헌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경제가 낯선 이들에게 바이트컴퍼니가 친절한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 획득에서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콘텐츠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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