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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오랄케어,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주)(대표 백승원)이 (주)오리온바이오로직스(대표 김형석)와 치주 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한 차세대 오랄케어 제품 개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구강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500만 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는 노령 인구 증가와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5억 명 이상이 구강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케이엠제약(주)과 (주)오리온바이오로직스는 특허받은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차별화된 구강 건강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항균, 항염 효과를 극대화한 치약과 구강 세정제를 선보여 단순한 오랄케어 제품을 넘어 예방과 치료 기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품 개발을 넘어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구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케이엠제약(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오랄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오리온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오리온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오랄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구강 건강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구강 건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능성 오랄케어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