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SM 떠나는 심경 “용기 냈다”

2025-04-04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M과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4일 웬디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 공개된 소식을 통해 놀라셨을 러비(팬덤명)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웬디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현재의 자신이 있게 해준 SM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웬디는 “무엇보다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러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참 소중했고, 그 힘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늘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웬디와 예리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소속사를 떠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웬디는 “이번 결정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저 스스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보게 됐다”며 “저의 선택을 응원해준 사랑하는 멤버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웬디는 레드벨벳이 변함없이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레드벨벳의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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