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탄핵심판과 대형산불 등 여파로 무관심 속에 치러진 4·2 재보궐 선거 투표가 오후 8시 마무리된 가운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전체 5개 기초단체장 지역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전체 4만394명 유권자 중 2만4969명이 투표해 6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남과 경북이 각각 47.3%(19만2087명 중 9만898명), 46.4%(11만7704명 중 5만4651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은 전체 유권자 29만5076명 중 11만5391명이 투표에 참여해 39.1%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구로구청장 보궐선거가 진행된 서울은 유권자 35만779명 중 9만914명만 투표에 참여하면서 25.9%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진영 대리전으로 비화한 부산시 교육감 선거는 투표율이 22.8%에 그쳤다.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중 단 65만3342명만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다.
한편 저조한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접전지역이 많아 오후 11시 이후에나 일부지역에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