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은 2월 10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이벤트홀에서 ‘VALLEY GO BEYOND : Silicon Valley Lessons Learned in Seou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 구체적인 미국 진출 전략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전환의 시대 크로스보더 전략’을 주제로 한 환영사에서 글로벌 정세 변화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의 정책 변화가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크로스보더 컴퍼니로서의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국가 이상의 법과 제도를 이해하고, 산업별 네트워크와 유연한 거버넌스 체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투자유치, 글로벌 팀 빌딩, 마케팅·세일즈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각 분과에서는 미국 VC의 투자 결정 프로세스와 각 하우스의 투자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현지 인재 채용 시 산업 전문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되었다.
특히, 투자유치 그룹에서는 미국 VC의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글로벌 팀 빌딩 그룹에서는 현지 채용 전략과 지배구조 설계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마케팅·세일즈 그룹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품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접근법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법무법인 미션은 환대와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컴퍼니로 나아가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미션은 최근 특허법인 더웨이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두이 미션 인터내셔널 파트너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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