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후 아직 회복 중인 제임스 매디슨의 근황이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8월 3일 서울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승, 패가 중요하지 않았다. 친선경기고 무엇보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 고별전이었다.
해당 경기 매디슨은 손흥민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2024-2025시즌 주장 손흥민의 오른팔(부주장)로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만큼, 손흥민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손흥민 고별전에서 오른쪽 전방 십자 인대(ACL) 파열로 쓰러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매디슨은 최소 6개월 이상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디슨은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축구 선수 경력 중 이런 부상이 찾아왔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 내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함께 프리미어리그가 곧 개막하며, 다가오는 월드컵까지 모든 게 너무 잔인하다”고 말했다.
이어 “ACL 재건 수술은 성공적이다. 나의 모든 친한 친구와 가족에게 고맙다.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 응원은 정말 큰 힘이 되고 나의 모든 것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직접 친분이 없어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 SNS와 메시지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응원의 메시지를 달았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게시글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너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을 거야”라고 글을 남기고 마지막에 하트 이모지를 남겼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매디슨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매디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현해 “지금 회복이 정말 잘 되고 있다. 큰 무릎 수술을 진행한 만큼,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올바른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랫동안 뛸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극복해야 한다. 이번 부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큰 충격이었다. 이번 시즌은 나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였다”며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고 2026년 월드컵이 있는 시기다. 내 축구선수 경력에서 큰 시즌으로 남을 예정이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 시간이 생긴 만큼,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며 “코칭 자격증을 획득했고 얼마 전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내 삶은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축구 팬이 매디슨이 건강히 복귀해서 멋진 경기력을 다시 보여주길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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