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엽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수혈학회 제41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 간이다.
대한수혈학회는 수혈과 연관 학문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혈요법을 정착시키고 회원 간에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회원들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 연구 활동 활성화를 통해 수혈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취 및 통증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2022년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적정수혈과 수혈-유발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환자 맞춤형 혈액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김태엽 회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혈요법의 발전과 보급을 넘어 역할 변화, 인식의 제고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유관 분야와의 공조를 통해 상호 발전을 주도하고 혈액 자원의 적정 사용에 관한 올바른 국가 수혈 정책 결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