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북미 시장을 위해 부활시킨 자동차 브랜드, 스카웃(Scout)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스카웃 브랜드는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를 할 계획에 있는 만큼 아직 새로운 차량이 실제 도로를 달릴 때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카웃은 브랜드의 부활, 그리고 새로운 차량을 기대하게 만들 수 있도록 SUV 모델인 트래블러(Traveler SUV)와 픽업트럭 모델인 테라(Terra)를 공개했다.
트래블러와 테라는 말 그대로 ‘스카웃’ 브랜드의 존재감을 잘 드러낸다. 실제 1980년대의 감성이 드러난 디자인과 연출이 두 차량에 적용되어 매력을 과시한다.
실제 프론트엔드의 형태나 차량의 전체적인 형태 등이 이러한 매력을 잘 드러낸다. 대신 최신의 전동화 모델인 만큼 헤드라이트 및 라이팅 유닛 등은 LED가 채용됐다.
실내 공간은 넉넉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수평적인 대시보드,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크고 작은 수납 공간 등이 차량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 올린다.
스카웃은 트래블러와 테라를 순수 전기차, PHEV 모델로 생산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성능, 주행 거리 및 관련된 세부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카웃은 이번의 차량 공개와 별개로 ‘양산’을 목적으로 한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