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PE, KFC코리아 매각나서
2023년 1000억에 인수후 성장 지속
현재 몸값은 4000억 정도로 평가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코리아 매각에 나섰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최근 KFC코리아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KFC코리아 지분 100%로, 오케스트라PE는 2023년 약 1000억원에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했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매출액은 약 3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은 460억원 수준이다.
오케스트라PE는 국내에서의 사업 운영 자율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약 15곳의 가맹점을 새로 열었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거래 사례 등을 고려하면 현재 KFC코리아의 몸값은 약 4000억원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