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HDC신라·한화, 서울 신규 면세점 '황금티켓' 거머쥐다

2025-07-08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7월 9일 30대 HDC신라·한화, 서울 신규 면세점 '황금티켓' 거머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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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 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HDC신라·한화''서울 신규 면세점'이다.

● 서울 중소·중견 부문 SM면세점

'황금티켓'으로 불린 서울지역 신규 대형 면세점 특허권 2장을 놓고 벌인 대기업 간 싸움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승리했다.

이로써 대기업군에서 경쟁에 가세했던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등 5곳은 자동 탈락했다.

서울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하나투어가 주도하는 SM면세점이, 제주지역 중소면세점 신규 면허는 제주관광공사가 각각 따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7월 10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4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허심사위원장인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정확한 실사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면세점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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