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의 사생활’ 태하가 코타키나발루 현지 시장에서 심부름에 도전한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3회에서는 코타키나발루로 가족 여행을 떠난 ‘태블리’ 태하의 사생활이 그려진다. 이날 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를 즐긴 태하의 행복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생 예린이가 태어난 뒤,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태하. 이를 위해 엄마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태하와 둘이 함께 보내는 데이트를 기획한다. 이들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코타키나발루의 한 시장. 이곳에서 엄마는 심부름을 좋아하는 태하를 위해 새로운 미션을 준다.
한국 마트에서 장보기부터 숙소에서 음료수 사 오기 등 다양한 심부름을 척척 해낸 태하지만, 외국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차원이 다른 난이도의 도전인데. 태하가 과연 엄마가 말한 과일들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지, 또 말레이시아 화폐로 계산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심부름 도중 시장에서 태하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태하에게 “너 태하야?”라고 말을 건 코타키나발루 현지인은 “태하가 너무 잘해요~”라며 유행어까지 선보여 스튜디오 안 모두를 놀라게 한다. 외국에서도 뜨거운 ‘스타 베이비’ 태하의 인기가 궁금해진다.
이어지는 데이트에서 엄마와 태하는 함께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러 간다. 이때 엄마는 태하에게 “혹시 예린이가 태어나고 엄마에게 섭섭했던 거 있어?”라고 태하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을 한다. 여기에 대한 태하의 솔직한 대답이 결국 엄마를 눈물짓게 했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역대급 스케일의 심부름 도전부터, 엄마와 뭉클한 감정 교류까지. 한층 더 성장한 태하를 만나볼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6월 1일 일요일 저녁 6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