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이 ‘예능 천재’다운 존재감으로 카리브해를 완벽 접수했다.
지난 17일 방송이 된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에서 이준은 물오른 예능감과 남다른 도전 정신을 뽐내며 첫 등장부터 맹활약했다. 그는 카리브 마노후안 섬의 낯선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내보이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준은 프로 다이버 못지않은 패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직접 카리브해 식재료를 사냥하라는 미션을 받은 그는 망설임 없이 옷을 갈아입었고, 바다에 뛰어들며 열정을 불태웠지만 거친 파도에 호흡 곤란을 호소해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체력을 회복한 뒤 이준은 다시 잠수하며 사냥꾼 면모를 드러냈고, 크레이피시를 잡는 데 성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광기 어린 눈빛과 유쾌한 입담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본 그는 “여기 약간 지구가 아닌 거 같아요”라고 감탄하며 횡설수설했고, 이어 맨정신이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사냥에 실패했다는 깜짝 카메라를 진행,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윤남노를 속이며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은 유쾌한 존재감으로 ‘정글밥2 – 카리브밥’의 포문을 열며, 다시 한번 연기와 예능 모두 잘하는 프로 올라운더임을 입증했다. 또 그는 KBS2 ‘1박 2일 시즌 4’를 통해서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바. ‘1박 2일 시즌 4’와 ‘정글밥2 – 카리브밥’에서 이준이 어떤 활약을 더해갈지, 그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에 기대가 모인다.
이준이 출연하는 SBS ‘정글밥2- 카리브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KBS2 ‘1박 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