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히로시아 신규 취항..."두 도시 잇는 새로운 다리"

2025-07-1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16일 청주~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번 히로시마 노선은 에어로케이 8번째 일본 노선이자 1997년 청주국제공항 개항 후 최초로 개설된 정기편이다.

이날 오후 청주공항에서는 간단한 축하행사도 열렸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수민 충북도청 정무부지사, 이대희 청주시청 광역교통팀장, 청주공항장, 청주공항출장소장, 법무부 심사과장, 청주 세관장, 검역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어 히로시마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국제공항 사장, 히로시마현 부지사,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 히로시마현 의회 관계자, 미하라시 시장, 히로시마공항 진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에어로케이, 히로시마국제공항 주식회사, 히로시마 공항진흥협의회 간 히로시마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히로시마 노선은 청주와 히로시마 그리고 양 지역 시민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히로시마와 에어로케이의 동반 성장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4회(월,수,금,일) 운항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히로시마국제공항에 오후 3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복편은 히로시마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하며 청주 도착 시간은 요일에 따라 월, 금요일은 오후 5시 15분, 수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5시 25분이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9월 30일 기타큐슈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연내 두 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웨이하이, 옌타이, 오키나와, 나트랑, 세부,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노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의 노선 정보 및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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