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 20기, 품절남 대열
신부는 방송인···여의도서 예식
사회는 유튜브 ‘돌잼’ 동료들이
과거 유재석 미담 주인공 화제

MBC 공채 20기 개그맨 오지환이 방송인 나누리와 18일 결혼한다.
오지환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나누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유튜브 채널 ‘돌잼’을 함께 운영하는 동료 김도혁, 강진우가 맡으며 주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지환은 2013년 MBC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돌잼’이 구독자 5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4년 방송인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신인이던 오지환에게 유재석이 “인기 있는 개그맨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버티는 개그맨이 웃는거에요”라고 격려해준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지환, 나누리는 “앞으로 많은 방송에서 우리 신혼부부를 불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