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러쉬코리아, '프레쉬 오늘' 오늘 배송 서비스 도입

2025-11-27

서울·경기·인천 일부 지역 대상, 오후 12시 30분 이전 주문 당일 자정까지 배송

카카오 T 당일배송 기술 기반…모니터링·동선 최적화 기술 등 적용

공동 마케팅·친환경·사회적 가치 확대 위한 향후 협업도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와 '배송부터 이동까지, Fresh한 고객 경험' 실현을 위한 마케팅 협력을 체결하고 오늘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러쉬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물류·이동 기술력을 결합해 배송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사는 서비스 고도화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친환경 실천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선함을 강조한 당일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러쉬코리아 자사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12시 30분 이전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까지 배송한다. 고객은 주문 시 '프레쉬 오늘 배송', '프레쉬 내일 배송', '일반 배송'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프레쉬 오늘' 서비스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당일배송'이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물류 관리, 관제 모니터링, 동선 최적화 등 자체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별도 인프라 투자 없이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모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기업의 고객 경험 강화와 가치 제고뿐 아니라 플랫폼 노동자의 신규 수익원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러쉬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배송을 넘어서, 향과 모빌리티의 경험적 연결 등 고객이 러쉬를 경험하는 순간을 더 새롭고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당일배송을 통해 신선함이라는 러쉬의 핵심 가치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신선한 고객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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