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교리 아우디 첫 패배로 2위로 추락

2024-10-22

디펜딩 챔피언 교리 아우디(Gyori Audi ETO KC 헝가리)가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헝가리 교리 아우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B조 6라운드 경기에서 오덴세(Odense Handbold 덴마크)에 35-28로 패했다.

이로써 교리 아우디는 시즌 첫 패배이면서 오덴세와의 상대 전적(9승 1무 1패)에서도 11번째 경기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교리 아우디는 4승 1무 1패(승점 9점)로 2위로 내려섰고,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프랑스)가 5승 1패(승점 10점)로 1위로 올라섰다. 오덴세는 4승 2패(승점 8점)로 3위를 기록하며 교리 아우디를 바짝 추격했다.

교리 아우디가 실책과 파울이 근소하게 많았지만,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은 슛 성공률이었다. 똑같이 50개의 슛을 던졌는데 교리 아우디는 28골로 56%의 성공률을 보인 반면, 오덴세는 35골로 70%의 성공률을 보이면서 7골을 더 넣었다.

교리 아우디는 디오네 하우셔(Housheer Dione)가 9골, 알메이다 데 파울라(Almeida de Paula)가 5골, 린 블롬(Blohm Linn)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산드라 토프트(Toft Sandra) 골키퍼가 11개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류은희 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헝가리리그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출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오덴세는 하게쇠 헬레나 엘버(agesø Helena Elver)가 7골, 러시펠트 데일라 탈레(Rushfeldt Deila Thale)와 아곳 한센 안드레아(Aagot Hansen Andrea)가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라인하르트 알테아 레베카(Reinhardt Althea Rebecca)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교리 아우디가 첫 골을 내주면서 1, 2골 차로 뒤지며 전반 16분이 흘렀다. 린 블롬의 2골 등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13-11로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한 교리 아우디지만 러시펠트 데일라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14-14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린 블롬의 골로 앞서나 싶었는데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16-18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2골을 먼저 넣은 오덴세가 20-16, 4골 차까지 앞서더니, 다시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25-18, 7골 차까지 달아났다.

오덴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중반에 다시 3골을 추가해 46분에 30-20, 10골 차까지 달아났고, 54분에는 아곳 한센 안드레아의 골로 이 경기 가장 큰 격차인 33-22, 11골 차로 달아났다. 교리 아우디가 곧바로 3골을 넣어 격차를 좁히는데 그치면서 오덴세가 35-28로 이기며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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