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이 이경실에게 이혼 고민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신여성 토크에 빌런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 [신여성] EP.04 빌런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이혼을 해서 모든 방송을 접고 중국에 가있었다.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조혜련은 “사실 내가 이혼 전에 치질 수술을 했는데, 입원하고 있을 때 상담을 해야겠다 싶어서 경실 언니를 병원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얘가 상담을 해달라는 말을 한 적이 없고, 긍정적이고 웃는 얼굴만 봤었다. 그래서 ‘큰일이 있겠다’ 싶어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내일이면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당시 조혜련의 이혼 고민과 관련해 진심으로 조언을 해줬다며 “당장 이혼하면 모든 화살은 너에게 갈 것이다. 이혼을 한 경험으로 이야기하는 거라고 해주니까 ‘언니는 잘 살잖아. 나도 언니처럼 살고 싶다’고 하더라. 이미 울분이 찬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특히나 너무 아팠다. 마음도 아프고 여기도 아프고 그래서 답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고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