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소프트, JT친애저축은행 ‘MSA 전환 컨설팅’ 수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아콘소프트가 JT친애저축은행의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 전환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JT친애저축은행의 기존 모놀리식(Monolithic) 구조의 ‘리테일 시스템’을 MSA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JT친애저축은행의 리테일 시스템은 기존 JAVA 기반 단일 아키텍처로 구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높은 상호 의존성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특정 기능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스템 확장성과 최신 기술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주요 서비스 영역인 ▲채권관리 ▲상담관리 ▲대출 신청/심사 ▲고객관리 등을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로 분리하여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MSA 전환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이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아키텍처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금융 당국의 가이드라인과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MSA 전문 역량을 보유한 아콘소프트가 기술적·관리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MSA 전환을 통해 JT친애저축은행은 보다 유연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지며, 장애 발생 시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기존 구조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신 기술 도입이 용이해져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JT친애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콘소프트 고홍렬 이사는 “JT친애저축은행의 MSA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단계적이고 안정적인 전환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