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은 폰트플랫폼 산돌구름의 10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해 산돌구름은 10주년을 맞아 ‘나만의 폰트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주제와 콘셉트를 설정하고 폰트를 선택해 나만의 폰트리스트를 완성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공감이 되는 폰트리스트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결과 손글씨 폰트나 개성 넘치는 폰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참가자들이 폰트를 통해 자신의 감성과 브랜딩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하려는 트렌드가 확인됐다. 폰트가 이미지, 영상, 메신저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나만의 폰트리스트 만들기’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폰트리스트 TOP 3의 주제는 △버츄얼 방송디자인 △귀여운 포스터 △유튜브 자막으로 나타났다. 과거 인쇄물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와 버츄얼 방송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며 폰트 사용이 개인과 대중적 매체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사용자들이 만든 폰트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선택한 주제는 △포스터 △귀여움 △디자인 △포트폴리오 △카카오톡 등이 꼽혔다. 폰트가 전통적인 디자인 등 업무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엔터테인먼트 요소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성 넘치는 폰트의 선호 경향도 확인됐다. △Egg9 별헤는밤 △SD 쭈꾸산스 △Yoon 뀨삐뜨 △SD 흐루링 △Dain 귀엽고넓적해 등이 최다 선택 폰트 TOP 5에 선정됐다. 해당 폰트의 특징은 독특하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무드를 갖추고 있다.
산돌구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폰트 선호와 사용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돌구름은 사용자들이 폰트를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폰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여 폰트 사용의 장벽을 낮추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돌은 1984년 설립된 폰트 회사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폰트 디자인, 제작 및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폰트 기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