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시타델, AI 투자 수요 급증에 빅테크 회사채 바스켓 거래 개시

2025-11-20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시타델 증권이 11월19일(현지시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아마존(AZN), 알파벳(GOOGL), 메타 플랫폼스(META) 등 빅테크가 발행한 회사채 바스켓 두 종에 대한 시장 조성을 시작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유동적인 방식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포지션을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다.

이번에 출시된 바스켓은 각각 만기 10년과 30년의 채권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시타델 증권의 글로벌 신용 트레이딩 책임자인 샘 베르베리언은 "우리는 고객의 시야와 유동성 제공 모두에서 이 테마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며 "이 바스켓은 투자등급 채권 투자자, 크로스자산 투자자, 거시적 전망에 베팅하는 헤지펀드에게 신속하게 노출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르베리언은 "AI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새로운 부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어도 향후 1~2년은 이 상품이 투자자와 헷저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빅테크 회사의 개별 회사채는 일평균 10억 달러 수준의 거래량을 보이는데, 시타델은 지속적인 신규 발행과 부채 규모 증가로 인해 거래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 종목이 아닌 바스켓으로 거래하면 일일이 다른 조건과 위험을 평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거래가 훨씬 빠르다는 점도 장점이다.

2002년 억만장자 켄 그리핀에 의해 설립된 시타델 증권은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바스켓 채권 상품과 유사하게, 업체는 금융회사들이 발행한 10년 만기 회사채 여섯 종으로 구성된 바스켓에 대해서도 시장 조성 역할을 해왔다.

한편 테크 기업들은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세우며,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 시장을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AI 관련 회사채는 현재 투자등급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 역시 이 같은 빅테크 기업들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에서는 AI가 아직 막대한 투자에 걸맞은 수익이나 이익을 창출하고 있지 않다는 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약속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잠재적 위험도 크다. 이에 따라 신용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해당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디폴트에 대비한 스왑 거래가 확산되는 등 위험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베르베리언은 "이들 기업 관련 거래 수요는 매우 높으며, 시타델이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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