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모 항공사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왕빛나는 15일 소셜미디어에 "먹을 거 없는 라운지. 맛없는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살렸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샐러드, 호박무스,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놓인 테이블이 보인다. 종이 냅킨에 적힌 문구가 모 유명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했음을 드러낸다.
또 기내 담요 사진을 올리며 "담요는 프레떼로 바뀌어 좋은데 무슨 깔개도 주고 복잡하다"고 했다. 제공 브랜드가 고급으로 바뀐 점은 반겼지만, 세트 구성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기내 어메니티 파우치(amenity pouch·편의용품 주머니) 구성에도 "향수 넣은 건 칭찬해. 근데 내 사랑 구두주걱은 왜 뺐어? 여전히 파우치는…"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왕빛나의 게시물에 일부에선 "솔직해서 좋다"는 공감과 "과한 불평 같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호불호가 개인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왕빛나는 드라마 '하늘이시여'(2005~2006) '황진이'(200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사랑도 돈이 되나요'(2012) '그래도 당신'(2012) '아이가 다섯'(2016) '삼남매가 용감하게'(2022~2023) 등에서 호연했다.
프로골퍼 정승우와 2007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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