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까지 거론? 故김새론♥김수현 의혹, ‘증거’ 어떻길래

2025-03-12

故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에 보낸 문자와 함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충격단독] "오빠 나 좀 살려줘" (김새론,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세의는 "고영욱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고영욱은 19살이어서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새론은 15살이었다. 15살을 성인으로 알 수가 있냐? 심지어 김수현은 김새론이 누군지 아는 상태였다"라고 김수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때 김새론이 16살이었다고 한다"라며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그는 2024년 3월 19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문자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 몇퍼선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구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며 호소한 내용도 포함됐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이 교통사고 논란을 일으켰던 2022년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과 이별한 상태였다. 그러나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대 피해보상을 대신 해 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골드메달리스트는 2024년 김새론에게 돌연 약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당황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그는 "김수현이 연락을 받지 않자, 김새론이 열애설의 발단이 된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댄 초밀착 투샷을 공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온라인 상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생전 김새론이 준비했으나 공개하지 못한 입장문도 공개했다. 당시 김새론은 "현재 골든메달리스트에서 입장문을 낸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라는 말은 본인들이 한 행동과 전혀 앞뒤가 맞지않으며 전 회사에 있을 당시 제가 당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본인들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이며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이미지로 소비되는 사람에겐 사실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전하는 바다"라고 전했다.

김세의가 공개한 문자 내역에 따르면 김새론은 해당 입장문을 써두기만 했을 뿐 공개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가세연 측은 "가세연이 앞으로 더 쎈거 터뜨리기 전에 김수현은 당장 김새론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고 입 닥치길 바랍니다"라는 거센 어조로 경고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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