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내일IT (내 일상을 위한 IT)
택시 앱으로 부르기, 유명 맛집 줄서지 않고 예약하기, 멀리 있는 자녀에게 스마트폰으로 송금하기…. IT 기술이 바꾼 일상의 변화, 두려우신가요? 써보고 싶었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던 모바일 앱들, 남들은 다 할 줄 아는 것 같아 주변에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따라하기 어려웠던 부분들, 팩플이 가장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앱 설치부터 사용 방법, 숨은 기능까지 싹 다 모았습니다. 저장해 놓고 두고두고 읽는다면, 모바일 앱 사용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① 택시 호출
② 식당 예약
Today’s Personal Topic
맛집, 늦게 와서 일찍 들어가는 비밀
내일IT ② 식당 예약, 줄서기 앱
어느 날부턴가 줄 서는 맛집 앞에 대기 순번 종이 대신 기계가 등장했습니다. ‘웨이팅’이란 원래 이름과 인원수를 적는 게 ‘국룰’이었는데 말이죠. 기계에 전화번호와 인원 수 입력하고 카톡으로 알림받는 것까진 적응했는데. 웬걸, 요즘엔 더 늦게 온 사람들이 가게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더니 먼저 입장합니다. 예약은 또 어떤가요. 검색으로 찾아봐도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 식당이 많아 전화 예약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아날로그를 고수하시던 분들도 앱 서비스에 적응할 타이밍 입니다. 올해 연말 모임, 가족 모임에 “이런 식당 내가 예약했어”라고 짜잔, 링크를 보내고 싶은 분들. 긴 대기 줄 앞질러 직원에게 ‘예약했어요’라며 스마트폰 보여주고 싶으신 분들, 오늘의 리포트를 주목해주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찍 와 줄 서 있는데, 뒤에 온 사람이 먼저 입장하는 경험을 해 보신 분들
✔️연말 모임 위해 파인다이닝 식당 예약해 가족·지인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은 분들
✔️캐치테이블 인기 식당 예약 전쟁에 참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셨던 분들
1. 🍽️미식, 플랫폼에 올라오다
예약도, 줄서기도 앱으로: 요즘 식당 예약, 스마트폰 앱으로 합니다. 전화 예약하고 싶어도 아예 막아놓은 식당도 많고요. 앱에 접속해 원하는 식당을 선택해 날짜와 시간·인원을 선택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전통의 지도 강자: 지도 앱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식당 예약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더 많이 쓰이는 건 네이버 입니다. 네이버 예약은 네이버 또는 네이버지도에서 식당 이름을 검색하면 할 수 있습니다.
식당만 판다, 스타트업: 스타트업이 만든 식당 예약 특화 앱 중엔 캐치테이블이 요즘 핫합니다. 넷플릭스 화제의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나온 셰프들 식당이 대부분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받기 때문인데요. 초창기 가격대가 높고 접근성이 낮았던 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등 고급 식당 예약 서비스로 시작한 캐치테이블은 이제 삼겹살집부터 베이커리까지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캐치테이블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26만 건으로 식음료 부문 4위를 차지했습니다.
2. 📆기초: 원하는 날짜에 식당 예약하기
① 검색→예약하고 싶다면, 네이버
네이버 지도는 예약 전용 앱은 아니지만 식당을 검색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1단계 앱 설치: 삼성과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구글플레이’(아이폰은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혹은 네이버지도 앱을 다운 받으세요. 네이버 아이디가 있어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니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2단계 식당 검색: 원하는 식당이 정해졌다면, 네이버나 네이버 지도에서 식당 이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마땅한 식당을 정하지 못했다면? 네이버 지도 앱 하단 메뉴 맨 외쪽에 있는 ‘주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거나 (예: ‘상암동’) 손가락 스크롤을 이용해 해당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주변’ 을 클릭하면 지도 기준으로 유명한 식당을 추천해줍니다. 앱 상단에 있는 ‘음식점’ 아이콘을 클릭해도 근처에 있는 음식점들의 이름과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 지도에 광고비를 낸 식당들이 먼저 나올 수 있는 점은 참고하세요. 지도에 ‘삼겹살’ ‘김치찌개’ 등 메뉴 이름만 검색해도 식당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