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와인 4종, 제임스 서클링 선정 ‘톱 100 월드 와인’ 등재

2024-12-24

신세계L&B가 수입·유통하는 와인 4종이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선정 ‘톱 100 월드 와인(Top 100 World Wine)’ 리스트에 등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제임스 서클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로, 그가 매년 발표하는 톱 100 월드 와인은 전 세계 와인 산업에서 뛰어난 품질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와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신세계L&B가 수입·유통하는 와인 4종이 포함됐다.

먼저, 이탈리아 와인 ‘산 레오나르도’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산 레오나르도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와인으로, 섬세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스타일의 풍미가 인상적이다. 와이너리에서 가장 오래된 빈야드에서 수확된 포도로 양조해 보다 복합적이고 응축미 있는 맛을 완성했다.

이어 선정된 ‘브루노 지아코사 바르바레스코 라바야’ 역시 이탈리아 와인으로, 진흙과 석회질이 혼합된 떼루아를 가진 ‘라바야’ 지역에서 생산되어 특유의 복합미와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와이너리에서는 연간 약 3600병만 소량 생산하는 상품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연간 극소량만 수입되어 소장 가치가 높다.

아울러 ‘도미누스’는 2000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선정한 9대 컬트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은 미국 고급 메리티지 와인이다. 붉은 과실에 카라멜, 가죽, 로스트한 커피 등 뛰어난 복합미와 함께 토양적 캐릭터가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프랑스 론 최고의 생산자로 꼽히는 이기갈의 ‘꼬뜨 로띠 라 랑돈’은 검은 과일의 진한 향과 감초, 다양한 향신료 향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파워풀한 탄닌 맛과 진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넘어가는 여운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이 뛰어나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제임스 서클링의 톱 100 월드 와인에 신세계L&B가 수입·유통하는 와인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L&B는 고객에게 최고의 와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와인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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