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토리노 동계U 대회 쇼트 5위... 이시형 7위

2025-01-1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그쳤다.

차준환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24점, 예술점수(PCS) 40.16점, 감점 1점을 합쳐 총점 82.40점을 기록했다.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8일에 열린다.

1위 가기야마 유마(일본·106.82점)와는 20점 이상 벌어져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2위는 일본의 사토 순(96.30점), 3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83.82점)이 차지했다.

차준환은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Natural)에 맞춰 힘차게 연기를 시작했으나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뛰다가 뒤로 넘어져 수행점수(GOE) 4.85점을 잃었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TES 38.36점, PCS 36.24점, 감점 1점, 총점 73.60점으로 7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