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 자산 44.9배 벌어졌다…청년층, 자산 감소 '유일'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2025-12-0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자산 양극화: 집값 급등으로 상위 20% 가구 자산은 13억 3651만 원으로 8.0% 증가한 반면 하위 20%는 1억 5913만 원으로 6.1% 감소했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임대보증금은 273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 급증해 사상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증여 검증: 국세청이 강남4구와 마용성 지역 고가 아파트 증여 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60억 원 상당 압구정 아파트를 39억 원으로 저가 신고한 사례가 적발됐으며, 올해 1~10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 7708건 중 38.1%가 해당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제약: 과천과천지구 용적률이 233%에서 237%로 4% 포인트 상향되지만 추가 공급은 200가구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서리풀지구는 주민 반발로 당초 2만 가구 공급 계획이 지연되면서 수도권 공급 부족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집값 급등에 자산불평등 역대 최대…임대보증금 부채 10% 껑충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올해 3월 말 기준 5억 667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3억 3651만 원으로 1분위 가구 1억 5913만 원의 8.4배를 기록했다. 순자산 5분위 가구는 17억 4590만 원으로 1분위 가구 3890만 원의 44.9배에 달해 역대 최대 격차를 나타냈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534만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임대보증금이 2739만 원으로 10% 급증해 사상 최고 증가폭을 나타냈다.

2. 60억 압구정 아파트 39억에 증여…국세청, 강남·마용성 증여 거래 전수조사

국세청이 강남4구와 마용성 소재 고가 아파트 증여 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압구정동에서 아버지로부터 아파트를 물려받은 A씨가 감정가액 39억 원으로 신고했으나, 같은 단지 동일 평형 거래가는 60억 원이었다. A씨는 증여세를 10억 원 이상 덜 납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10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 7708건 중 2934건(38.1%)이 강남4구와 마용성에 집중됐다. 미성년자 증여는 전체 223건 중 134건(60.1%)이 해당 지역에서 이뤄져 부담부증여와 편법증여에 대한 집중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3. 용적률 높여 공급 늘린다는데…‘과천지구’ 200가구 증가 그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용적률이 233%에서 237%로 4% 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와 연계해 지구계획 변경을 준비 중이다. 용적률 인상으로 추가 확보되는 물량은 200가구 안팎으로 추산된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과천과천지구에서 1만 204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만 가구 공급 예정인 서리풀지구는 주민 반발이 거세 보상 문제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서리풀 2지구 주민들은 집성촌과 성당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송도 ‘유럽형 리조트’ 속도…2030년 개장 목표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서 유럽형 스파&리조트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테르메그룹코리아(TGK)는 선진피앤아이, 해안건축과 골든하버 웰빙 스파&리조트 공식 건축설계사(AoR) 계약을 체결했다. TGK는 9만 9041.6㎡ 부지에 8508억 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 디자인의 리조트를 개발한다.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1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오스트리아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루마니아 및 독일에서 웰빙 스파&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루마니아 지점은 올해 170만 명이 방문했다.

5. 국민성장펀드 1호, 용인 클러스터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SK(034730)그룹은 최대 600조 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1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한국산업은행은 사무국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3조 3000억 원의 선순위 대출에 산은이 KB국민은행과 참여하며, 후순위와 지분 투자는 1조 원 규모 정부 재정과 첨단전략산업기금이 맡는다. 15조 원 직접 투자와 35조 원 간접 투자로 성장기업과 벤처 중소중견기업 투자처를 발굴한다.

6. 고환율 충격파…해외 IB, 韓 물가전망 줄줄이 상향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면서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IB 8곳의 내년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10월 말 1.8%에서 0.1% 포인트 높아졌다. 바클리와 골드만삭스는 1.9%로, 씨티는 1.8%로, JP모건은 1.4%로 각각 상향했다. 올해 연간 물가 전망도 10월 말 2.0%에서 11월 말 2.1%로 0.1% 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도 올해 물가 전망을 2.1%로, 내년은 2.1%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 기사 바로가기: 고환율 지속에…해외 IB, 韓 물가 전망 일제히 상향

▶ 기사 바로가기: 쿠팡 “유출 책임 없다”…1년 전 슬그머니 약관 수정

▶ 기사 바로가기: 환율 급등에 중소형 증권사 외환손실 ‘직격탄’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