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서울시와 ‘웹툰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

2025-01-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7일 서울시와 협력해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뱅크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노동자 권리보호·공정한 계약문화 조성 업무협약'의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토스뱅크 앱내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디지털화해 제공하는 것입니다.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는 계약 요청부터 체결, 보관까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작가는 대금지급 지연방지, 명확한 역할 정의, 크레딧 표시보장 등 권리를 보호받고 고용주는 협의된 결과물 납품과 작업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2023년 '일하는 청소년 with Toss Bank' 캠페인을 통해 근로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시와 협력해 간병인·웹툰 보조작가 등 프리랜서 영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금융생활의 시작 '일'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해결하고자 쉬운 근로계약서를 기획했다"며 "웹툰 보조작가 등 웹툰산업 종사자의 계약체결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토스뱅크는 '웹툰노동'이라는 제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웹툰산업 종사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웹툰노동의 현실을 다큐멘터리에 담았습니다.

메인작가, 플랫폼 관계자, 웹툰작가노동조합위원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등장해 웹툰산업 공정성과 보조작가들의 중요성을 조명합니다.

토스뱅크는 캠페인의 의미 확산을 목표로 성수동 소재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오는 19일까지 다큐 상영과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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