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연체 채권 급증…대응 여력은 뒷걸음질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1-0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은행권 부실채권 급증과 안전자산 재점검: 4대 은행의 3분기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1조 5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급증하면서 은행의 손실 대응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예금보험 한도 내 분산 예치와 우량 금융기관 선별을 통해 원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 가치투자 거장의 현금 확보 전략과 시사점: 워런 버핏이 12분기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546조 원의 현금을 비축한 것은 현재 증시를 고평가로 판단한 결과다. 개인 투자자들도 주식 비중을 조정하고 안전자산과 현금성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방어적 포트폴리오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금융시장 안정성: 한국과 중국이 70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만기로 연장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기반이 강화됐다. 환율 변동성이 큰 시기에 외화 자산 투자자들은 통화스와프가 제공하는 금융시장 안정 효과를 고려해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4대은행 연체 채권 급증…대응 여력도 뒷걸음질

- 핵심 요약: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3분기에 정리한 부실채권(NPL) 규모가 1조 5000억 원을 넘었다. 문제는 은행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NPL을 대거 처분하는데도 부실 대응 역량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고 있는 점이다. 4대 은행 평균 연체율도 0.34%로 1년 전보다 0.05%포인트 상승하면서 은행의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2. KB, 현대백화점과 프리미엄 시장공략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고객 공략에 나선다. KB금융은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를 통해 현대백화점 최상위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백화점은 KB 고객에게 개별 동행 서비스와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고액 자산가들은 자산관리와 생활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투자 전략·가업 승계·절세 노하우 등 실용적인 금융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3. 버핏의 마지막 한 수 ‘현금 546조원’ 비축

- 핵심 요약: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물러나기 전 마지막으로 내놓은 실적 발표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역대 가장 많은 현금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는 1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에서 올 3분기(7~9월) 61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매입한 주식(63억 5500만 달러)의 두 배인 124억 5400만 달러어치를 처분한 결과다. 한편 회사는 올해 5월 버핏의 은퇴 발표가 나온 뒤로 주가는 최고가 대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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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물가 동향·9월 경상수지 공개

- 핵심 요약: 이번주에 우리나라의 최근 물가 동향과 해외 교역 성적을 알려주는 지표가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는데 올 들어 소비자물가는 2%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8월 1.7%로 반짝 둔화한 뒤 9월(2.1%)에 다시 2%대로 복귀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 관련 소송 심리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추석 연휴가 10월 물가에도 영향을 줬는지 주목된다.

5. 70조 통화스와프 연장…실버 경제 분야 협력도

- 핵심 요약: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서 70조 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향후 5년 경제 협력 공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국은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약 70조 원(약 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직전 계약은 지난달 만료된 상태였는데 연장한 셈으로 2002년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체결된 양국 통화스와프는 2020년 64조 원에서 70조 원으로 규모가 커지는 등 꾸준히 확대돼고 있다. 이번 계약에 대해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 증권사 해외 파생상품 체험마케팅 ‘꼼수’ 논란

- 핵심 요약: 12월부터 해외 파생상품과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거래 시 투자자 사전교육과 모의거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해외옵션 사전신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사전신청 고객에게 최대 2100달러(약 300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며, 삼성증권도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모의거래 지원금을 줘서 투자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사전교육 도입 직전 고객을 확보하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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