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새 노래 ‘이별후애(愛)’ 살짝 공개 (우리집 금송아지)

2025-03-13

김정연이 자신의 발라드 곡 ‘이별후애(愛)’의 분위기를 살짝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1 ‘우리 집 금송아지’에서는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하증마을을 찾은 김정연과 정범균의 모습이 담겼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정자 중 하나인 피향정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김정연이 “연못에 핀 연꽃의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다”는 피향정의 뜻에 대해 설명하자, 정범균은 “이런 곳에서 시를 읊어야 한다”고 능청스럽게 대화를 받았다.

김정연이 “시 좋다”라고 박수를 치자 정범균은 “라일락 꽃향기는 내 맘 같지 않아요”라고 첫소절을 읊었다. 그리고 “목숨보다 사랑했는데 내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뜨거웠던 우리 사랑 이제 끝인건가요”라고 시를 쭉쭉 이어갔다. 정범균의 시에 따라 얼굴이 점점 이상해지던 김정연은 결국 참지 못하고 “저기요” 했다. “가사 좀 제대로 외워주시지 그러셨냐”라는 것.

김정연의 반응에 정범균은 “가사 이거 아니냐”라고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정범균이 읊은 시는 다름 아닌 최근 새롭게 발표한 김정연의 발라드 곡 ‘이별후애(愛)’의 가사였기 때문이다. 이에 김정연은 “라일락 꽃향기는 내 마음 같아요”라는 ‘이별후애(愛)’의 한 소절을 직접 불러보이며 “이 가사인데 ‘같지 않아요’라고 틀리다니 너무한 거 아니냐”라며 자신의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범균은 “맞다. 정자에서 라일락 꽃향기를 이야기하는 건 좀 억지였다”라면서도 “신곡 발표 축하드린다”고 김정연의 ‘이별후애(愛)’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비록 가사를 조금 틀리기는 했지만 김정연의 신곡 발표 시기에 맞춰 서둘러 가사를 외워왔을 정범균의 남다른 의리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김정연의 ‘이별후애(愛)’는 김정연의 독특한 음색과 다채로운 감정이 담긴 잔잔한 발라드곡이다. 가슴 저미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 김정연의 목소리는 깊은 울림을 전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즈음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앞서 11일 방송된 KBS1 ‘6시 내 고향‘에선 장민호의 콘서트 관람을 가는 민호특공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김정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슬로건과 응원봉은 물론, 옷과 액세서리까지 한껏 멋을 낸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응원법을 연습한 뒤 “공연장 가서 마음껏 소리 지르고, 마음껏 춤추고, 마음껏 노래 부르고 오시길 바란다”며 배웅을 하는 등 평소 어르신들과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김정연의 인생관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올해 MC는 물론 연기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김정연은 ‘이별후애(愛)’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MC는 물론 연기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김정연은 ‘이별후애(愛)’ 발표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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