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웰니스 및 식물 기반 전자상거래 기업 지바 테크놀로지스(Jiva Technologies)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바 테크놀로지스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의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확정하며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포함하는 최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바 테크놀로지스의 론 랩킨(Lorne Rapkin) CEO는 25일 발표에서 "비트코인이 널리 인정받는 신뢰할 수 있는 자산군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이를 통해 당사의 재무를 강화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회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랩킨 CEO는 "비트코인의 내재적 희소성과 한정된 공급량이 인플레이션 헤지 및 경제적 불확실성 시기의 안전 자산으로서 가치를 갖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리한 규제 환경의 가능성과 기관 채택 증가를 언급하며, 출시 이후 300억 달러를 초과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입량을 그 예로 들었다. 랩킨은 "이는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을 더욱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저항적 가치 저장 수단을 찾는 기업 재무에 이상적인 자산이라고 믿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지바 테크놀로지스는 온라인 웰니스 커뮤니티 구축과 몰입형 피지컬 환경 조성을 통해 웰니스 브랜드를 지원하는 합작 사업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1월 초 플랜트X 라이프(PlantX Life)에서 지바 테크놀로지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미국, 영국, 유럽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식물 배송 마켓플레이스 블룸박스 클럽(Bloombox Club)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11일에는 웰니스 산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케일 코인(Kale Coin, KALE)과의 합작 사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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