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중앙해안에서 복권 한 장이 한 남성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노숙 생활을 하던 한 남성이 스크래치 복권으로 무려 100만 달러에 당첨되며 백만장자가 됐다.
행운의 복권은 산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 위치한 ‘샌디스 리쿼(Sandy’s Liquor)’에서 구매됐다. 매장 매니저 윌슨 사만(Wilson Samaan)은 “이곳에서 이렇게 큰 당첨이 나온 건 처음”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Carolyn Becker 대변인)에 따르면, 고액 당첨자의 경우 심층 신원 확인 절차와 인터뷰, 채무 확인, 기타 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금을 지급하는 데 수 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당첨자는 언론 인터뷰는 사양했지만, 기자에게 "이 돈은 내 인생을 바꿀 기회"라고 말하며 앞으로 중앙해안 지역에 집을 마련하고, 차를 구입한 뒤 남은 돈은 투자와 저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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