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한준 LH 사장 "내년 공공임대아파트 재건축 1호 시범 사업"

2024-10-1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년에 1개 임대아파트에 대해 시범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전반적인 임대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의 '노후 임대아파트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결국 국토부와 기재부와의 재정 협의 문제가 가장 관건"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권 의원은 "지난번 첫 국감때 노후화된 공공임대아파트가 너무 많고 관리가 안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는데 용역을 줬다고 하신것 맞냐"는 질의에 "국토연구원에 (맡겼고) 11월달에 결과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며 "결국은 돈 문제"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국토부에 사장님 명예를 걸고 이부분들과 관련해서 사장님 계실때 실행할 수 있는 노후 임대아파트 개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에는 1개 지구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이걸 토대로 해서 전반적으로 앞으로 이행계획이 출발 예정"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현재 25년 이상 된 공공임대주택이 16만 가구"라며 "내년에 1000가구를 해서 어떻게 하냐.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리모델링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신속하게 하고 빨리하고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결국에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와의 재정 협의 문제가 가장 관건으로 보고 있으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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