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STX엔진 등 100여명 참가
방위사업청, 규제 여부 확인 유익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 이하 경남중기청)은 '2024년 하반기 맞춤형 방산수출입제도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TX엔진 등 다수의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국방물품 및 방산물품의 수출입절차와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방위사업청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의 상담희망 품목에 대해 수출규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 경남중기청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무역 사절단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위산업 관련 업계의 성장과 함께 늘어난 해외거래처와 기업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현지에서 다수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방산 수출 희망품목에 대한 규제여부와 허가절차에 대한 맞춤상담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방산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손한국 경남중기청 청장은 " 방산 중소기업들이 K-방산의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 유력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나가겠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