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해킹 급증…한전기술 협력사 보안 강화

2024-10-31

<본 기사는 에너지타임즈 유튜브 쇼츠뉴스로 제작됐습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성암)이 공공기관 우회 해킹 등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38곳 협력사 임원과 보안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설계 협력사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설계 협력사 보안의식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보안 위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전기술 측은 자사와 협력사가 다루는 원전 설계기술은 최상위 보안등급에 해당하는 정보인 동시에 원전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핵심역량으로서 엄격한 보안정책 이행이 필요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는 ▲보안대책 / 개선계획 ▲최신 사이버 보안 트렌드 / 주요 현안 공유 ▲외부 전문강사 초청 보안교육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 보안 수준 제고 방안 논의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한편 한전기술은 발전소 설계와 기술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보안정책을 이행하고 자사에서 보유한 보안 경험과 정책을 협력사에 전파하는 등 원전 설계 등 업계 전반의 보안 역량을 계속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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