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주홍-송성문’ 테이블세터로 문동주에 맞선다

2025-08-27

키움이 연패를 끊기 위해 ‘강공’ 타순을 짰다. 박주홍과 송성문을 테이블 세터로 선발 출전시킨다.

키움은 27일 한화와의 경기에 박주홍(우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이주형(중견수)-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전태현(좌익수)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가 나선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박주홍이 팀에서 출루율이 가장 높아서 1번으로 나가고 그 다음 2~3번 타순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주홍은 8월 21경기 출루율이 0.411로 팀에서 송성문(0.443) 다음으로 높다. 지난 26일 한화전에서도 2루타 1개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주홍은 7월까지 타율이 0.174에 불과했다. 그러나 8월 들어 타율 0.328로 치솟았다. 최주환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송성문과 함께 키움 타선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설 대행은 “박주홍은 예전보다 스윙 폼이 작아졌다. 본인이 알아서 강하게 컨택하는데 그 결과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설 대행은 “선구안도 많이 좋아졌다”라며 박주홍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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